[클릭! 한경] 영화·음악…'해적질 온상된 모바일', "콘텐츠산업 발목" 공감 댓글 폭발
지난 17일자 <영화·드라마·음악 ‘해적질 온상’된 모바일>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영화 드라마 음악 등 국내 콘텐츠 불법복제물의 유통 창구가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는 현실을 짚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 행태가 자리 잡으면서 불법 모바일 웹하드와 애플리케이션(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네이버 등 포털에서는 “제값 내고 콘텐츠를 소비해야 수익이 (원작자에게) 돌아갈 텐데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발전은 어려울 듯”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는 댓글이 적지 않았다.

<‘메르스 졸속 법안’ 벌써 14개 쏟아낸 국회>라는 제목의 16일자 기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의 후속대책을 내용으로 한 국회의원들의 법안 발의가 첫 환자 발생 후 20일간 14건이나 우후죽순으로 쏟아졌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법안 간 중복 내용이 많은 데다 페이고(pay-go·법안 제출 때 재원 조달 방안 의무화) 원칙도 무시했다는 지적에 네티즌은 “국회의원들도 이 기사를 봐야 한다”며 국회의 고쳐지지 않는 잘못된 입법 행태를 질타했다.

김보영/박종필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