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해져 가는 요즘,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있다. 기업의 목표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얻는 데 있지만,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지 않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어 단기적인 금전적 효과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프리미엄 오븐구이 전문점 ‘돈치킨’

한국국제연합봉사단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누린 돈치킨의 박의태 대표는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각종 사회복지단체에 끊임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다.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아동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다.
사회와 함께 나누는 기업, 어디 있나
또한, 돈치킨은 지난 12일(화)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보린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회봉사에도 함께했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사회봉사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봉사는 지역 사회에서 보다 사랑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기획된 자리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피자, 죽, 떡 등의 다양한 메뉴를 함께 나누며 시작된 사회봉사는 금세 자리를 채운 아이들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돈치킨은 수증기, 물, 바람을 이용한 오븐 조리 방식으로 기름기를 줄여 건강하고도 담백한 맛을 선보였다. 한편, 돈치킨의 박 대표는 “20여 년간 회사를 운영해보니 베푸는 것과 맛이 제일 중요하더라”고 전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만큼 우리 가맹점주 분들에게도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대에프씨’ 장애인 일자리 창출, 미아찾기 캠페인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조동민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대대에프씨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기업이다. 통상적으로 호텔을 빌려 진행하던 협회의 기존 송년회에서 탈피, 나눔 행사로 대체한 장본인이 조 회장이다. 사회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받은 이상으로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 조 회장의 생각이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대대에프씨가 운영하고 있는 닭강정 전문점 꿀닭TongdakZIP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였으며, 포장 용지를 이용하여 미아찾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인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기여와 장애시설에 회사 제품을 정기 후원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대대에프씨의 올바른 방향 덕에 치킨이 맛있는 맥주집 바보스와 최근 리뉴얼을 마쳐 더욱 새로워진 꿀닭TongdakZIP은 연일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기아에 시달리는 지구촌 아이들에게 사랑을 ‘본죽’, YOGA ANGEL CENTER ‘아메리카 요가’

죽 전문점 본죽도 지속적인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죽의 이유식 제품인 베이비본죽 제품 중 한우야채죽이 판매되면 제품 한 개 당 500원이 기부된다. 기부된 수익금은 가난에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한우야채죽이 한 개 판매되면 기부금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보살펴 줄 본사랑죽 한 그릇과 비타민 한 알을 제공할 수 있다. 지난 2월 기준 총 2만 1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금액이 모금됐다고 본아이에프는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지난해 베이비본죽 완료기 제품 3종이 출시된 이후부터 진행되었고,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가볍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국내 요가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그 인지도를 널리 쌓고 있는 아메리카요가는 2015년부터 YOGA ANGEL CENTER를 시작했다. 아메리카요가에서 판매되는 모든 물과 음료의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는 이 활동은 국내 1위 요가전문점으로서 그 감사함을 사회에 전하고자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