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인재육성 S등급' 두산중공업, 내달 15일 연수생 모집
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 현장 수요 맞춤형 인력 프로그램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은 △대·중·소 상생형 △전략 분야 인력양성형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형 3가지로 운영된다. 모두 200개 운영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14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수료 연수생의 취업률도 높다. 2010년 이후 용접, 가공, 품질 등의 분야 졸업생 376명 가운데 312명이 취업했다. 높은 취업률 배경에는 두산중공업만의 교육 노하우가 있다. 바로 연수생 모집부터 교육·취업까지 ‘현장 맞춤형 원스톱 인재 양성’이다.

두산중공업 컨소시엄 사업단의 교육 프로그램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채용 희망 기업 모집을 통해 협력사에서 원하는 채용 예정 인원을 확정한다. 이때 참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채용 예정자 훈련 설명회’도 연다. 참여 기업이 희망하는 내용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다. 구조화 면접과 인성검사로 실력뿐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가진 연수생 선발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가 맡았다. 현종호 대한민국 명장이 이론과 실습을 집중 교육하며, 김병희 대한민국 서비스 품질 명장은 공작기계 가공실습을 전담한다. 연수생 전원에게 훈련 일정과 소개 글을 담은 탁상용 달력 및 연간 교육일정을 실은 교육연수 노트도 제공한다.

4개월 640시간의 교육이 끝나면 취업박람회를 열어 채용 희망 기업과 연수생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두산중공업은 12기 기술연수생 지원서를 다음달 15일부터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월 20만~3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급한다. 문의 (055)278-7952, 7954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