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화정'에서 광해(차승원 분)와 패기 넘치는 홍주원(서강준 분)의 은근한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일 방영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 8회에서는 광해와 홍주원이 군신관계를 뛰어넘은 팽팽한 기싸움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명을 지켜주겠노라 다짐하던 홍주원이 정명의 원수 광해의 오른팔로 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홍주원은 군신관계인 광해에게도 일침을 놓으며 정의감 넘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주원은 휘황찬란한 폭죽놀이에 국경이 어떤 상황인지를 설명하며 광해에게 일침을 놓은 것. 이어 광해는 “내가 못마땅하지?”라며 홍주원을 자극했고 군신관계임에도 불구하고 펼쳐진 둘의 기싸움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계속된 홍주원을 향한 광해의 빈정댐에 홍주원은 “폭죽이라뇨 그 정도의 화약들이라면 국경의 촌락 하나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라며 정의감 넘치는 발언과 함께 왕인 광해에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은 모습으로 극을 긴장감을 조성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