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의 1분기 매출과 순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4%씩 증가했다. 구글은 이날 뉴욕 나스닥시장 마감 직후 올 1분기(1월부터 3월 말) 실적 발표에서 이렇게 밝혔다.

매출은 172억6000만 달러, 순이익은 35억9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5.20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154억2000만 달러, 34억5000만 달러, 5.04달러보다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주로 온라인 광고 영업 물량 증가로 발생했다. 광고 물량은 늘었으나 온라인 광고의 평균 가격에 해당하는 '클릭당 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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