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한경테샛은 내 인생의 든든한 후원자"
“비전공자인 제게 테샛 대상은 경제학을 향한 열정을 대외적으로 증명해줄 듬직한 후원자를 얻은 격입니다. 테샛은 경제 분야 진출을 목표로 하는 제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줬습니다.”

지난 3월 치러진 제27회 테샛에서 285점으로 대학부문 공동대상을 받은 우동희 씨(서울대 생물교육 4·오른쪽)의 수상 소감이다. 우씨는 대상 수상으로 자신감과 새로운 원동력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우씨와 동점으로 공동대상을 받은 홍혜빈 씨(고려대 경제 4·왼쪽)는 “하루 1시간30분씩 경제신문을 꼼꼼히 읽은 것이 고득점 비결”이라며 “테샛을 공부하면서 평소 대충 알고 있던 경제개념과 시사이슈를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제이론 공부법으로 테샛 기본서를 반복 정독할 것을 추천했다. 핵심 경제개념은 계속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를 풀면서 대비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우씨는 “나 같은 이공계 학생이라면 경제지식을 파편적으로 늘리기보다 전체적인 경제학 흐름을 연결하려는 노력을 선행해야 종합적인 경제학적 사고를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시사경제·경영 상식을 늘리기 위해서는 평소 경제신문 정독과 생글생글에 연재되고 있는 ‘강현철 연구위원의 시사경제 뽀개기’를 꼼꼼하게 읽어볼 것을 권했다. 홍씨는 “테샛을 대비하기 위해 매일 신문을 자세히 읽다보니 현실 경제에 이론을 접목해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다. 우씨는 “신문 정독은 시사상식을 늘려 줄 뿐 아니라 경제이론도 풍성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손정희 연구원 jhs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