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입학설명회에서 김재욱 입학처장이 올해 고려대 입학전형을 소개하고 있다. / 고려대 제공
18일 열린 입학설명회에서 김재욱 입학처장이 올해 고려대 입학전형을 소개하고 있다. / 고려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고려대가 18일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2016학년도 입학설명회에 학부모와 수험생 4500여명이 몰렸다.

설명회에선 김재욱 입학처장이 강연자로 나서 수시·정시모집 등 올해 고려대 입학전형을 소개했다. 논술 출제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논술특강을 열기도 했다. 각 입학전형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형별 그룹 상담도 진행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도 설명회에 참석해 “대학이 대기업 취업만을 위한 곳에서 탈피해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을 길러야 할 때”라며 “원석 같은 학생들에게서 잠재력을 이끌어내 무한한 가능성으로 ‘개척해 나가는 지성’을 키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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