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의 개스타운.
캐나다 밴쿠버의 개스타운.
롯데관광은 에어 캐나다와 함께하는 ‘캐나다항공 완전일주 8일’ 상품을 판매한다. 4월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출발하며 캐나다 전역을 구석구석 알차게 보도록 구성했다. 현대적 분위기와 자연이 공존하는 밴쿠버를 시작으로 웅장한 로키산맥과 동화 속의 도시로 불리는 밴프를 둘러본다. 동부의 토론토, 나이아가라는 물론 퀘벡과 몬트리올 일정까지 포함해 캐나다 내 주요 도시를 한 번에 두루 다녀오도록 했다.

레이크루이스를 바라보고 있는 관광객.
레이크루이스를 바라보고 있는 관광객.
밴쿠버에 도착하면 세계 최초의 증기시계가 있는 개스타운, 범선 모양의 건축물 캐나다 플레이스, 밴쿠버 시민의 휴식처이자 북미에서 세 번째로 넓은 원시림인 스탠리 파크를 관광한다. 밴쿠버에서 페리로 1시간30분 정도 떨어진 영국풍 도시 빅토리아에서는 연 4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너하버를 비롯해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의사당, 빅토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자 고전미가 묻어나는 엠프레스 호텔, 화려한 꽃의 정원인 부차드가든 등을 돌아본다.

국내선 항공편으로 캘거리에 도착한 후에는 로키의 관문인 밴프국립공원으로 이동한다. 로키 산맥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가에게 인기가 높은 미네완카 호수를 돌아보며, 태고의 자연미가 넘치는 요호 국립공원,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레이크루이스 등을 관광한다.

다시 국내선을 타고 동부로 이동한 다음 토론토, 나이아가라 등을 방문한다. 토론토에서는 1892년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주 의사당 등을 돌아보고, 나이아가라에서는 폭포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 ‘저니비하인드 더 폴스’에 들른다.

각 지역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도 장점이다. 로키산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밴프국립공원에서 2박, 나이아가라 폭포를 바라볼 수 있는 폭포 전망 호텔이 핵심이다. 캐나다에서 맛봐야 할 특식도 빼놓지 않았다. 밴쿠버에서는 싱싱한 연어회와 해물탕, 밴프국립공원 시내의 레스토랑에서는 비프 프라임립,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는 물의 장관을 감상하면서 즐기는 뷔페, 토론토에서는 갈비정식이 마련돼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인천~밴쿠버 왕복은 꿈의 여객기로 불리는 보잉787 드림라이너 기종을 이용하며 일반석 외에 프리미엄 일반석, 비즈니스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342만2000원부터. (02)2075-3004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