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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희 기자 ] "촬영 때문에 다양한 자동차를 운전해봤는데 렉서스 RC F는 이 차만의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느끼길 바랍니다."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 '2015 서울모터쇼'.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전시관에서 배우 장혁이 얼굴을 드러냈다. 장혁이 나타나자 카메라 플래시가 쉴새 없이 쏟아졌다.

장혁은 전날 렉서스의 스포츠쿠페 'RC'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장혁은 앞으로 1년 동안 렉서스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RC F를 직접 타게 된다.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린 서울모터쇼에 톱스타들이 다녀갔다. 자동차 업체들은 유명 연기자들을 모터쇼에 초청해 '스타 마케팅'을 펼쳤다.

아우디 부스에서는 아우디 홍보대사인 배우 이진욱과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각각 A6와 A7을 몰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차에서 내린 후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 유경욱 선수(레이싱)도 무대에 올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한국GM 전시관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깜짝 등장했다. 쉐보레는 박지성의 전 소속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메인 스폰서다. 박지성은 쉐보레 신형 스파크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내내 자리를 지키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탈리아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는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차줌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차승원을 초대했다. 차승원은 2013년부터 마세라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양=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