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3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엘리베이는 전날보다 4300원(6.03%) 오른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 초반 7만6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일한 토종 승강기 제조업체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부각된다"며 현대엘리베이터를 기계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0.3%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건축시장 호조로 본업인 승강기 제조부문은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규정 강화에 따른 고수익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의 시장 확대는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