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정경호 대표 선임…성일모 씨와 각자대표 체제로
한라그룹의 주력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만도코리아 총괄 겸 브레이크 본부장인 정경호 부사장(57·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만도는 기존 성일모 수석사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성 수석사장과 정 부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정 부사장은 한양대 정밀기계공학과 출신으로 만도에서 조향장치 본부장과 생산기술센터장 등을 지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