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콩두유, 편의점서도 판다
‘서울대 두유’로 화제를 모은 약콩두유(사진)가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

약콩두유를 만드는 밥스누는 온라인몰에서만 팔던 약콩두유를 26일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밥스누 관계자는 “일반 제품보다 값이 비싸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려고 했지만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하기를 바라는 소비자의 요청이 많아 편의점 판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190mL 1개에 1200원이다.

약콩두유는 한방에서 약으로 사용하는 쥐눈이콩으로 만든 제품이다. 콩의 영양성분이 보존되는 전두가공공법으로 만들어 비지가 버려지는 일반 두유에 비해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가 만든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서울대 두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20만개가 팔린 데 이어 1~3월 누적 기준 100만개를 판매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