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마지막 방문국인 카타르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카타르에서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에너지·건설뿐 아니라 투자, 보건·의료, 원자력, ICT, 교육, 문화 등 양국간 실질협력과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통령은 또한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앞으로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발주할 계획인 만큼 우리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카타르 방문을 마지막으로 이번 중동 4개국 순방을 마무리하고 오는 9일 귀국한다.

(도하연합뉴스) 정윤섭 박성민 기자 min2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