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일본경제, 아베노믹스 성공할 것인가
한국경제 어디로, 제5회 한경닷컴 일본경제포럼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공식 행사 승인 받아
살아나는 일본경제, 아베노믹스 성공할 것인가 … 한국경제 어디로
증시는 실물경제의 거울이다. 일본 증시는 지난달 7년7개월 만에 1만8000엔 선을 회복했다. 3월 들어 1만9000엔 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은 실질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0.6%(연율 2.2%) 증가했다. 4월 소비세 인상 후 GDP 증가율은 2분기 -1.7%, 3분기 -0.6%로 뒷걸음질친 뒤 처음 플러스로 돌아섰다.

일본 경제는 작년 상반기 소비세 인상 충격에서 벗어나는 양상이다. 소비와 수출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12년 12월 출범한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성공할 수 있을지 세계 각국이 주시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취임 직후 강한 일본의 부활을 내걸고 ‘아베노믹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아베노믹스는 ‘대담한 금융정책’ ‘기동성 있는 재정정책’ ‘민간투자를 이끄는 성장전략’ 등 세 개의 화살로 비유된다.

한경닷컴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4월3일 서울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아베노믹스 성공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5회 일본경제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한국과 일본의 경제정책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의 공식 행사로 승인받았다.

주요 발표자는 △이종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아베노믹스 2년6개월 현황과 전망) △ 정태훈 경북대 교수(금융전략 평가) △ 김도형 한림대 겸임교수(재정전략 평가)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성장전략 전망)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한일 언론의 아베노믹스 평가) 등이다. ◆문의: 한경닷컴 마케팅팀 (02)3277-9960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