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15년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전년 대비 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신광석 KT 재무실장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LTE 보급률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ARPU는 2014년 대비 4%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T는 지난해 매출액이 23조4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상반기 명예퇴직에 따른 비용이 반영되면서 2918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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