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티볼리 판매 호조 소식에 강세다. 티볼리는 쌍용차가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다.

30일 오전 9시43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300원(3.46%) 오른 8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티볼리의 누적 계약 대수가 6000대를 돌파했다. 수요가 많아 주문 후 두 달을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내수판매 목표량인 3만8500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