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한 28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도 대부분 활짝 웃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연기금 등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0.47% 오르며 196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1.11% 상승, 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10명 중 9명은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 중 6명은 1% 넘는 수익을 챙겼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강북금융센터 상무는 이날 3% 가까운 수익을 거두며 맹활약 했다. 누적수익률은 2.91%.

그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대미포조선(7.04%)과 제일모직(3.70%)이 크게 오르며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이 종목들의 평가차익은 총 310만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주 상무는 또 LG화학(0.00%)과 슈피겐코리아(5.22%)를 신규 매수, 포트폴리오 보유 종목을 늘렸다.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도 2%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2.19%.

배 대리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유수홀딩스(7.94%) 460주를 추가 매입한 게 주효했다. 이 종목의 평가이익은 약 320만 원으로 늘어났다. 아바텍(1.96%)도 상승하며 수익률 개선을 거들었다.

김임권 현대증권 목동지점 차장은 1%가량의 추가 수익을 거두며 누적수익률을 3.05%대로 끌어올렸다.

보유 중이던 뉴인텍(15.00%)과 대림산업(4.59%)가 오른 게 수익률 개선을 거들었다. 반면 오킨스전자(3.15%), 이엠코리아(12.29%) 등의 매수 시점이 어긋나면서 다소손실을 입었다. 김 차장은 오킨스전자와 이엠코리아를 전량 손절매도 했다. 손실금액은 약 30만원.

반면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KT뮤직(-2.67%), 케이비제6호스팩(-2.57%) 등이 빠진 탓에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1.33%로 나빠졌다. 민 과장은 또 이오테크닉스(-2.52%)를 전량 손절매, 120만 원가량의 손해를 봤다.

지난 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