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경찰·유족 포상금 내걸어 … 용의 차량은 ‘흰색 BMW5’
사진=JTBC 캡쳐

크림빵 뺑소니 사고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과 유족들이 신고 포상금을 내걸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2일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강모 씨(29) 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씨 유족들도 별도로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과 유족은 제보나 신고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사고 지점 등 청주 시내 4곳에 내건 상태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변 CCTV를 분석해 흰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나가고 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지난 10일 강모 씨가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은 SNS를 통해 확산됐지만 지난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이세윤 학생인턴기자(선문대 언론광고학부 4년)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