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 29일 예술의전당서 신년음악회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오는 2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1997년 창단한 ‘조이 오브 스트링스’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사진)가 이끄는 단체로 단원 대부분이 한예종 출신 젊은 연주자들이다. 2013년 아시아 연주단체로는 처음으로 하이든 페스티벌에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이 교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론도를 연주한다. 홀스트의 ‘세인트 폴 모음곡’과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3번, 거슈인 ‘3 전주곡’, 포퍼의 첼로와 현악 앙상블을 위한 폴로네이즈 협주곡 등도 선보인다. 첼리스트 한단아가 협연자로 나선다. 지난해 스트라드 콩쿠르 1위, 예원 콩쿠르 대상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는 어린 연주자다. 3만~7만원. (02)3471-6686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