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지난 27일 대전 용운동 주공1단지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 전용 42~84㎡의 2244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1110가구를 제외한 1134가구가 내년 말 또는 2016년 초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와 KTX 대전역,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가깝다. 대전복합버스터미널·이마트·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하다는 평가다.

동문건설은 이와 함께 내년에 충남 천안시 신부동, 경기 수원시 율전동·인계동, 평택시 칠원동 등 5개 현장에서 총 925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주택 분양이 없었지만 내년에는 재건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