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3.50포인트(0.13%) 상승한 18,053.71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38번째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P500 지수는 6.89포인트(0.33%) 오른 2,088.77을 기록, 올해 들어 52번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3.39포인트(0.70%) 뛴 4,806.86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는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지만, 최근의 오름세 분위기가 이어져 상승세가 유지됐다.

특히 최근 들어 급속히 퍼진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이날도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연말연시를 맞아 거래는 비교적 한산했다.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