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 사전계약
쌍용자동차는 22일부터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사진) 사전계약 판매에 나섰다. 내년 1월13일 정식 출시되며 판매가는 1630만~2370만원이다.

티볼리는 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삼성 QM3 등 경쟁 모델보다 차체 폭(1795㎜)이 넓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트렁크 용량이 423L로 골프백 3개를 넣을 수 있다.

쌍용차가 처음 개발한 1.6L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고, 6단 자동변속기는 일본 아이신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모델에 LED(발광다이오드) 리어콤비램프, 세 가지 운전모드 조절장치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티볼리 론칭 파티 참가자를 마이크로사이트(www.gotivoli.com)에서 모집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