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년 임원급여 동결

입력2014.12.19 21:20 수정2014.12.20 03:12 지면A11

삼성그룹이 내년 2000여명에 달하는 모든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19일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그러나 이번 급여 동결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초과이익의 20% 범위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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