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첫 진단, 평생 함께 하는 혈당측정기 고르는 법
-초기 혈당 측정 관리습관 중요
-특허·임상 제품 선택해야


#1. 얼마전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된 40대 직장인 A씨는 혈당 관리를 위해 혈당측정기를 구입했으나 꾸준하게 측정하는 것이 힘들어 고민이다. 매일 1~4회 측정해야 하지만, 업무가 많아지면서 측정을 건너뛰기 일쑤였기 때문.

#2. 주부 B씨는 최근 소아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초등학생 아들과 매일 혈당측정 ‘전쟁’을 벌이고 있다. 담당 의사에게 추천 받은 대로 혈당측정기를 사용해 매일 혈당을 측정하고 있지만, 채혈이 익숙하지 않아 겁을 먹고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를 달래고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다.

생애 처음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 자가혈당 측정은 당뇨병 관리의 시작점이다. 자가혈당 측정은 환자 스스로가 당뇨병 관리를 위해 시작한 식사운동약물 요법 등이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고 이를 유연성 있게 조절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자가혈당 측정법으로는 소변을 이용한 요당 검사, 케톤요검사 등이 있지만사용법이 매우 간편한 혈당측정기를 이용해 자가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이 더욱 정확하고 편리한 자가검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환자가 측정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간편하고 정확한 혈당측정기를 꼼꼼하게 따져 선택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가 혈당 측정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입장 고려한 ‘편리함’이 중요

자가혈당 측정기와 스트립은 사용방법의 편리성, 애프터 서비스 및 스트립 구입의 용이함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환자의 편리함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예컨대 세계적인 혈당측정기 브랜드 원터치의 경우 모든 제품에 원터치 패스트드로 (OneTouch® Fastdraw™)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혈액을 빠르게 흡수하는 방식으로,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5초 안에 빠르게 혈당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혈당 측정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특히 한 번의 채혈만으로 두 번 측정하는 효과가 있는 이중측정방식(Double Sure Technology™)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편리함 강조한 원터치 셀렉트심플

기기와 스트립의 구입이나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쉽게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작년부터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원터치의 경우 올해는 판매처를 서울 시내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원터치브랜드 혈당 측정기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나 문의사항은 원터치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확성 입증된 제품 선택 필요

편리함과 더불어 정확성도 함께 따져봐야 하는 요소다. 정확성이 입증된 혈당측정기를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15197) 기준에 따라 2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거쳤는지, 또한 표본으로 측정된 결과값의 오차범위가 95% 이내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원터치 울트라(OneTouch® Ultra™)’ 제품은 11여년에 걸친 임상 검증을 통해 ISO 15197의 요구사항인 200건보다 약 550배를 상회하는 11만121건의 임상결과를 통해 그 정확성을 입증했다.

◆혈당측정기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채혈 전에는 손가락을 충분이 마사지 하는 것이 좋다. 또 채혈 시에는 손가락 양쪽 가장자리를 찔러 가능한 한 번에 큰 혈액 한 방울을 스트립 용지에 적용한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정기적으로 혈당측정기와 스트립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본 기사는 혈당측정기 브랜드 원터치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참고했으며 본지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