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③구성] 단지 절반이 조경…건폐율 13%대
[김포=최성남 기자]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단지 절반이 조경 공간입니다. 건폐율도 13%대에 불과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커뮤니티 시설 면적도 법정 기준 보다 15배 넓게 확보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입니다“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분양관계자)

대우건설이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 인근에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전용 59㎡의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되는 151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소형으로만 구성되지만 대단지 커뮤니티와 단지 절반의 공간에 조경시설을 꾸민다.

단지 조경면적은 전체의 45% 가량이며 주거동의 바닥면적이 대지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건폐율이 13%대에 불과하다. 건폐율이 낮아지면서 넓어진 지상공간은 조경으로만 설계한다. 지상 주차는 장애인과 근린생활시설에 배치되는 31대가 전부다. 사실상 100% 지하에만 주차장이 배치된다. 가구 당 1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하다.

조경 공간으로는 테마산책로, 힐링포리스트, 로맨스가든, 키즈빌리지, 플라워가든&작가정원, 내집앞정원, 아쿠아가든 등의 조경시설이 꾸며진다.

커뮤니티시설의 면적도 법정 기준보다 15배 넓은 2608.36㎡로 확보됐다. 스크린골프장이 별도로 마련된 14타석 규모의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탁구장, 피트니스클럽, GX룸, 푸른도서관, 독서실, 동호인실, 키즈카페 등이 들어온다.

특히 보안이 강화된 5단계의 시큐리티 시스템은 인상적이다. 단지 외곽에 적외선 기능을 갖춘 200만 화소 고화질 CCTV가 보행자 출입구와 방범 사각지대 등에 설치되며 경비실 CCTV 모니터링 시스템과 외부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관제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자 동선을 따라 보행자 통로와 지하주차장에 200만 화소 CCTV가 설치된다. 지하 주차장 기둥에 비상콜 버트을 설치해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공동현관과 세대현관 출입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카드 시스템도 도입된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도 200만 화소의 CCTV가 설치돼 24시간 녹화되며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통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된다. 세대현관에는 디지털도어록 설치와 더불어 현관 앞에 수상한 사람이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된다. 촬영된 영상은 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아파트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3의 1번지에 마련됐다. 1577-8942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