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한전KPS·CJ대한통운 등도 포함

세계적인 주가지수인 MSCI의 한국지수 구성 종목이 26일 정기 변경돼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삼성SDS와 다음카카오, 한전KPS, CJ대한통운 등 4개 종목이 새로 들어가고 삼성테크윈이 제외된다.

MSCI는 정기 변경일인 이날 이런 방향으로 구성 종목을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MSCI 한국 지수의 편입 종목 수는 현재 103개에서 106개로 늘어난다.

MSCI 지수는 세계의 다수 지수펀드가 추종하는 운용 기준이다.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삼성SDS 등 4개 종목은 지수에 새로 편입되면 해외 지수펀드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SDS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42만8천원까지 치솟았다.

또 MSCI 편입 종목에서 제외된 삼성테크윈은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넘어가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