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 업체인 페트로나스 가스가 발주한 4억8600만달러(약 5175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현지 건설사인 ST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따냈으며, 삼성물산의 공사 지분은 전체 사업비의 94.4%인 4억5990만달러(약 4900억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