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한글 편지 최초 공개, 16점 모두 최초 공개…누구에게 썼을까?

[라이프팀] 정조의 한글 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11월19일 국립한글박물관은 정조의 한글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정조어필 한글편지첩과 곤전어필, 김씨부인한글상언 등 18세기 왕실관련 한글 필사본 3종을 현대어로 풀어쓴 ‘소장자료총서’를 21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소장자료총서’에는 앞서 공개된 정조 한글편지첩 3점을 포함해 최초로 16점이 전부 공개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세에서 8세 사이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 3점은 수신인은 명기돼있지 않지만 큰 외숙모 여흥 민씨(혜경궁 홍씨의 큰오빠 홍낙인의 처)에게 보낸 편지로 추정된다.

박물관 고은숙 학예연구사는 “연령대에 따른 정조의 한글 필치 변화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선후기 왕실 편지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잇어 18세기 국어사 연구에서 의미 잇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조 한글 편지 최초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조 한글 편지 최초 공개, 신기하다” “정조 한글 편지 최초 공개, 어린아이 글씨같네” “정조 한글 편지 최초 공개, 옛날에는 이렇게 썼구나” “정조 한글 편지 최초 공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알약 잘 먹는 방법, ‘사이다병’ ‘구부리기’ 요법 등…다양
▶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소방관 1명 병원행…사고 원인은?
▶ 베가 팝업노트-베가아이언2, 고스펙에 알뜰한 출고가 ‘눈길’
▶ 설날 닷새 황금연휴, 3-4-6-8月 에는 공휴일 없어 ‘웃어야할지’
▶ 파리 유학 北 대학생 탈출, 처형에 대한 위험 느껴…‘누구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