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차 사고 논란, 차주 "박명수 증오한다" 폭탄 발언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때 박명수가 사고를 낸 차량 주인이 불만을 토로했다.

MBC '무한도전' 측에 차량을 빌려준 차주는 녹화과정에서 사고로 차량이 파손됐음에도 박명수가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차주는 30일 자신의 개인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 따르면 차주는 "유재석이 ‘여기 박명수 씨가 차량을 사고 낸 차주분이 있다고 들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 씨는 저를 보려고 하지 않았고,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차주는 "주위 등쌀에 밀려 '미안합니다'라고 한 게 전부였다"며 "제 입장에서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무한도전'측은 한 매체를 통해 "'무한도전' 제작진이 현재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