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 난징에 전기車 배터리 공장 착공
LG화학은 30일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사장)과 먀오루이린 난징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LG화학은 지난 8월 중국 투자회사 두 곳과 합작법인 난징LG화학에너지전지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난징공장은 배터리의 기본 단위인 셀과 완제품인 모듈, 여러 개의 모듈을 묶은 팩에 이르기까지 자동차배터리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창안자동차 등 토종 업체는 물론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연간 20만~30만대 규모의 물량을 이미 확보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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