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로스포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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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에서 루이스 수아레즈가 복귀하는 것이 확정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엘 클라시코’에서 루이스 수아레즈(27·우루과이)를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공개했다. 엔리케 감독은 24일(현지시간) 유로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즈는 몇 분정도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경기"라며 '엘클라시코'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엘클라시코'로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수아레즈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로 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4개월 선수 생활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수아레즈는 지난 7월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엘클라시코' 이전까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이 '엘클라시코'에서 수아레즈를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수아레즈는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엘클라시코'가 진행될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에서 치를 것으로 보인다.

만약 수아레스가 '엘클라시코'에 출전할 경우 평소 리그 최고의 악동으로 알려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페페와의 ‘대결구도’가 펼쳐지게 된다. 이는 '엘클라시코'를 기다리는 축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엘클라시코'의 주인공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격돌한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7승 1무(승점 22)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엘클라시코' 수아레즈 출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엘클라시코' 수아레즈와 페페의 대결 기대된다" "'엘클라시코' 정말 기다렸다" "'엘클라시코' 수아레즈 드디어 돌아오는구나" "'엘클라시코' 수아레즈 오늘 뭔가 일낼듯" "'엘클라시코' 수아레즈 해트트릭 부탁한다" "'엘클라시코' 수아레즈 메시랑 호흡은 잘맞을까" "'엘클라시코' 수아레즈 메시 호날두 다 기대된다" "'엘클라시코' 경기시간도 적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