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주요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오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기침체 우려가 진정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0% 오른 6419.1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0% 상승한 9047.31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8% 오른 4157.68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17% 오른 3043.81을 나타냈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이날 유로존의 10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2.0는 물론 전망치(51.5)를 웃돈 수치다.

유로존 제조업 PMI는 50.7을 기록했다. 전월의 50.3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49.9를 모두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