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해철 트위터
사진=신해철 트위터
신해철이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3시간에 걸친 수술을 마쳤다.

이에 신해철이 응급실로 옮겨지기 17시간 전 SNS에 남긴 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해철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기 17시간전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신해철은 지난 16일 자신의 사진과 함께 "(몸무게) 감량 1차 종료 7일전. 참고로 3주 계획중 3분의 2가 지났다는 거임" 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17시간 전에는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 -1" 이라는 글과 함께 날렵해진 모습의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신해철은 근래들어 급격히 늘어난 체중 때문에 식단 조절 및 운동을 병행하며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진 신해철은 22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에 걸쳐 복부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밤 "신해철이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로 옮겨졌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수술 부위는 심장이 아닌 복부"라며 "현재 가족 이외에는 면회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 자세한 사항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해철은 최근 병원에서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다. 장협착증은 장 자체의 변화 또는 외부에서 압박을 당해 협착을 일으키는 증세다.

앞서 수술 이후 지속해서 고통을 호소하던 신해철은 이날 새벽 병원에 재입원했지만 오후 1시께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신해철 심폐소생술 후 수술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신해철 심폐소생술이라니, 건강 관리 잘해야겠다" , "신해철 심폐소생술, 제발 회복 됐으면" , "신해철 심폐소생술, 신해철 꼭 일어나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