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 그린에너지포럼] LED·에너지저장 등 추가…7개 분과로 늘어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조직위원회는 행사를 열 때마다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의제를 발굴하는 데 힘써왔다. 올해는 원자력·태양광·정보통신기술(ICT)·에너지저장장치(ESS)·연료전지 총 5개 분야를 발굴해 기술 및 정책에 대한 발제·토론이 열린다.

2008년 제1차 포럼과 2010년 제2차 포럼에서는 태양에너지·스마트그리드·풍력·수소연료전지·원자력 등 5개 분과로 진행됐다. 2012년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LED·에너지저장 등 2개 분과가 추가돼 7개 분과로 늘었다.

하지만 올해 포럼에선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에너지저장·연료전지·ICT가 신산업으로 분류되면서 5개 분과로 축소됐다.

분과별 세션은 △세계 원자력 소통과 상생의 여로 △ICT 활용 에너지 수요관리 방안 △태양광의 새로운 시장과 전망 △마이크로그리드의 활용사례 및 방안 △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한 비용 절감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원자력 전문가인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송명재 방사성폐기물학회장, 이태원 포스코에너지 상무, 홍병선 두산퓨어셀파워 부사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현안과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 특별취재팀=김태현 영남본부 부장(팀장) 하인식 차장 김덕용·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