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골'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22일(한국시간)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멋진 골들이 많이 나왔지만 손흥민이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터트린 골이 '이번 주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분데스리가에 따르면 손흥민이 8라운드에서 터트린 골은 팬 투표에서 60%를 차지해 후보로 경합한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괴체(17%)를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과 전반 9분에 잇달아 골을 폭발했다.

'이번 주의 골'로 선정된 것은 전반 9분 터트린 28m짜리 중거리 슈팅이다.

손흥민은 골키퍼가 멀리 차내지 못한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잡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슈투트가르트의 골그물을 세차게 흔들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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