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배우 고현정 씨와 공동 기획해 내놓은 패션 브랜드 에띠케이(atti.k)가 홈쇼핑 첫 방송에서 35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에띠케이 출시 특별전을 열고 의류, 부츠, 가방 등을 판매했다. 이날 에띠케이 매출은 최근 한 달간 현대홈쇼핑 동일 시간대 평균 매출의 2.2배였다. 이 회사의 10월 패션 부문 매출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에띠케이 첫 방송은 겨울의류 2시간, 잡화 1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