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섬유 원단 및 부자재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상하이 2014’와 섬유종합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4’에 24개 협력업체와 함께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중소 협력사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원단 전시회에는 아영하이텍스 현진니트 등 국내외 6개 협력사와 함께 전시부스를 꾸몄다. 효성은 이 전시회에 염소에 강한 스판덱스로 수영복에 사용되는 크레오라 하이클로 등 친환경 제품을 출품했다.

섬유종합전시회엔 케이박싱 쇼미그룹 패셔닝 등 18개 중국 내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했다.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스판덱스 시장에서 효성은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