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씨와 그의 부인이 공동 소유한 1000만달러(약 106억원) 상당의 미국 뉴욕 소재 주택과 아파트에 대해 지난 9일 현지 법원에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예보 관계자는 13일 “유 전 회장이 아해프레스라는 법인을 만들어 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공모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씨 부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