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 차기 총장 한국계 제롬 김 교수 임명
국제백신연구소(IVI) 차기 사무총장에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연구의 권위자인 제롬 김(한국명 김한식·55·사진) 미국 국립군의관의과대 교수가 임명됐다. 한국계 미국인 의사인 김 교수는 HIV와 백신 개발의 권위자로, 최근 백신산업 단체인 ‘백신 네이션’이 꼽은 ‘2014년도 백신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된 바 있다. IVI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를 전염병에서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주력하는 국제기구로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