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에 나갈 수 있는 30명 안에 들어라.’

미국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이 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체리힐스CC(파71·746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페덱스컵 상위 랭커 70명이 출전해 30명만이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결장하면서 실제로는 69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최경주(44·SK텔레콤) 등 2명이 3차전에 진출했다. 최종전에 올라야 페덱스컵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1000만달러 상금의 주인공에 도전할 수 있다.

노승열은 올해에는 페덱스컵 랭킹 36위여서 3차전에서 6명만 제치면 된다. 최경주는 페덱스컵 랭킹 65위에 머물러 어지간히 좋은 성적을 내지 않으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탈락하게 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