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CEO 교체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사진) 제작사로 유명한 로비오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 보도했다. FT는 로비오의 창업자 미카엘 헤드가 올해 말 사임하고 노키아 임원 출신인 페카 란탈라가 후임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헤드 CEO는 앵그리버드를 직접 개발한 ‘앵그리버드’의 아버지다. 로비오의 최대주주이자 헤드 CEO의 아버지 카즈 헤드는 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