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수영장 여성샤워실 침입한 외국인 입건
T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50분께 대구 수성구 한 호텔의 야외수영장 여자샤워실에 들어가 씻고 있던 여성의 알몸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T씨는 "호텔카지노에 왔다가 여자샤워실인지 모르고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조사 결과 T씨는 이에 앞서 같은날 여자탈의실에 몰래 숨어 들어갔다가 직원에게 쫓겨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내 체류기간이 지난 6월 14일에 끝난 T씨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겼다.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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