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과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 씨의 유전자(DNA)를 대조한 결과 친자 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측은 "대균 씨의 구강 세포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계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시신과 대균 씨가 부자지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오늘 오전 국과수로부터 정식으로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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