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브리티시오픈 우승 볼 경매 나왔다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가 브리티시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사용했던 골프공(사진)이 경매에 나왔다.

29일(한국시간) ESPN 등에 따르면 골프전문 경매업체 ‘그린재킷 옥션스’는 매킬로이가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을 확정했을 때 썼던 공을 경매에 부쳤다. 1000달러(약 126만원)에서 시작한 경매가는 이날 현재 4176달러(약 428만원)로 올랐다. 경매는 12일 후 마감한다.

나이키 골프의 ‘RZN 블랙’ 모델인 매킬로이 우승 공에는 ‘RORS’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나이키 골프는 이 공이 매킬로이에게 제공했던 것이라고 확인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