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밴프마운틴 필름페스티벌 월드투어’ 산악영화제를 오는 8월1~3일 상북면 작수천 수변야영장에서 연다. ‘밴프마운틴 필름페스티벌’은 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산악영화제로 매년 11월 초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시에서 열린다. 월드투어는 수상작과 관객의 높은 호응을 받은 영화 40여편을 선정해 1년 내내 세계 곳곳을 돌며 상영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 기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20분까지 8편이 상영된다. KTX 울산역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