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21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2014년 두산건설 &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두산건설은 협력사인 삼지건설㈜, ㈜정도설비, 금천지에스㈜, ㈜유봉 등 4개 최우수 협력사를 비롯해 17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국내연수 및 대표 부부 무료건강검진 등을 제공한다. 최우수 협력사에게는 수의계약 기회도 준다. 또 성과공유 우수 협력사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 협력사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이란 내부준법시스템으로 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임직원 행동지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및 27개 우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두산건설은 이날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도원건업㈜외 4개사(동극건업㈜, ㈜세창건설, ㈜에코벨리, ㈜국원토건)의 CP도입 선포식과 함께 협력사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희선 두산건설 대표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사와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강화하고 소통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