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장 박용상 전 헌재 사무처장
언론중재위원회는 29일 정기 총회를 열고 박용상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사진)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거쳐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언론중재위는 부위원장에 홍은희 명지대 교수와 김길소 전 강원일보 상무이사를, 감사에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이재무 전 뉴시스 편집담당 상무를 선출했다. 언론중재위원장 자리는 권성 전 위원장이 지난 1월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사건’ 변론에 법무부 측 대리인으로 참여하면서 사임해 석 달간 비어 있었다. 임기는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