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8월 10일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연정훈·한가인 부부. 사진 변성현 기자
지난 2013년 8월 10일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연정훈·한가인 부부. 사진 변성현 기자

한가인, 임신 7주차

'잉꼬'로 소문난 배우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드디어 엄마와 아빠가 될 예정이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1일 한가인의 임신소식을 알리며 "결혼 생활 9년 만에 2세를 얻게 됐다. 오랜 결혼 생활 끝에 아이를 갖게 돼 연정훈 씨가 무척 기뻐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한가인의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린 것에 대해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기간이어서 그간 가족과 친인척들에게만 알리고 주위에 알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임신 7주차인 한가인은 당분간 공식 활동을 자제하고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한가인, 꼭 엄마 닮은 예쁜 딸 낳으시길", "한가인 씨, 너무 축하드려요", "한가인과 연정훈, 우월한 유전자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제히 축하를 전했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지난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이 돼 2년간 교제한 후 2005년 4월 결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