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 'Adore You (Remix)' 재킷커버
사진 :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 'Adore You (Remix)' 재킷커버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21)의 가슴 노출 사진이 유출됐다.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마일리 사이러스의 최신 앨범 '어도어 유-리믹스 버전' 재킷 사진의 원본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사진 속 마일리 사이러스는 가슴을 완전히 드러낸 상반신 누드로 말 등에 올라타 있는 모습이다.

앞서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에서 가슴 윗부분까지 자른 티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데일리메일은 "마일리의 연초에 낸 새 싱글 '어도어 유'가 빌보드 차트 21위까지 밖에 못 미치자, 이를 새로 홍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누드사진을 유출한 거 아닌가하는 의심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겸 배우 빌리 레이 사이러스(52)의 딸인 마일리는 2006년 디즈니 채널의 청소년 드라마 '한나 몬타나'에 출연하며 10대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이듬해에는 데뷔 앨범을 내고 가수로서도 승승장구하며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라 불렸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과도한 노출과 마약 흡입, 선정적인 뮤직비디오, 성행위 퍼포먼스 등 말썽 많은 행보로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