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3일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NPIC)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캄보디아 적정과학기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적정과학기술센터는 과학 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삶의 질 개선, 지역 개발과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고 상업화해 비즈니스 창출까지 지원하는 융·복합 과학기술혁신 센터다. 제1호인 한-캄보디아 센터는 2017년까지 동남아지역 개도국의 공통 문제인 물과 관련한 적정기술을 개발해 시범사업, 전문가 양성, 사회적 기업모델 개발 등을 통한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과학한림원은 센터 개소를 기념해 방글라데시, 러시아 등 26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12일 NPIC에서 ‘물과 위생’을 주제로 한 국제 워크숍을 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